2022 공모주 청약
요즘 회사나 학교 내에서 뿐만 아니라 가족모임이 있는 자리에서도 주식 얘기를 하며 소위 주식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 SK바이오팜의 공모주 청약이 역대급으로 흥행하면서 그 이후에 나온 공모주들이 모두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였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sk의 자회사인 skeit가 공모주 대어로 꼽히면서 수요예측 결과, 1883대 1이라는 엄청난 경쟁률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공모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만큼 청약 방법에 대해서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공모주 청약 방법에 대하여 준비해보았습니다. 또한, 청약 경쟁률이 높다고 하더라도 적은 돈으로도 공모주를 최대한 많이 방법도 기재하였으니 꼼꼼히 확인하셔서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공모주 청약 방식
공모주 청약 방식에는 2가지가 존재합니다. 하나는 공모주 균등배분 방식이며 또 하나는 공모주 비례배분 방식입니다. 2020년도까지만 해도 비례배분 방식으로 공모주가 진행되었으나 2022년부터는 새로운 방식인 균등배분 방식이 도입되며 공모주 총발행량에서 비례배분 50% 이하, 균등배분 50% 이상의 비율로 진행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여기서 비례배분이란 증거금을 많이 납입할수록 공모 주식 수에 비례하여 더 많은 주식을 주는 제도입니다. 비례배분은 청약을 하려는 돈이 많을수록 공모주를 상대적으로 많이 받기 때문에 소액투자자들에게는 매우 불리하게 작용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생긴 것이 균등배분인데 균등배분은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물량의 50% 이상을 최소 청약 수량(보통 10주) 청약자에게 고르게 배분하는 방식입니다. 최소 청약 수량이 보통 10주부터 시작되므로 최소한 10주는 청약을 신청해야만 균등배분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10주 이상을 청약한 자들에게 공모주식 발행량의 50% 이상을 균등 배정하여 신청자 수에 맞게 고르게 배분하여 지급을 해주는 것입니다.
공모주 청약 방법
공모주 청약을 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또한, 각 단계별로 상세 내용을 정리하였으니 확인하셔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공모기업 정보 확인 → 2. 증권사 계좌 개설 → 3. 청약 경쟁률 확인 → 4. 공모주 청약 → 5. 청약 이후
1) 공모기업 정보 확인
공모주를 신청하기에 앞서 현재 기업의 정보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아파트 청약과 마찬가지로 공모주 청약도 기업의 가치를 먼저 조사해보고 가치 판단을 해야 합니다.
본인이 청약하려는 비상장 주식의 경우, 네이버 금융이나 DART, 38 커뮤니케이션에서 정보를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 금융에서는 기업의 정보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으며 DART는 재무제표, 38 커뮤니케이션에서는 청약 일정 및 진행 과정 등에 대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 외에도, 청약 정보를 확인하시다 보면 수요예측 결과 중 기관경쟁률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기관 경쟁률이 높으면 높을수록 개인투자자뿐만 아니라 국민연금 등의 기관 투자자들도 해당 공모주에 관심을 높게 갖고 있다는 뜻입니다.
공모기업 정보
- 네이버 금융 - 기업정보
- dart - 재무제표
- 38 커뮤니케이션 - 청약일정
2) 비대면 계좌 개설
공모주 주관사의 계좌를 개설해야 합니다. 주관사는 공모주 청약을 주관하는 증권사로써 청약이 진행되는 증권사를 뜻합니다. 예를 들어, 'skeit'라는 신규 기업이 삼성증권과 미래에셋 대우에서 공모를 진행한다고 공고할 경우, 'skiet'에 대한 공모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미래에셋대우가 되는 것입니다.
만약 주관사의 계좌가 아닌 다른 증권사의 계좌를 보유하고 있을 때에는 공모주 청약이 제한됩니다. 증권사 어플로 간단하게 계좌를 개설할 수 있으며 신분증과 본인 명의의 은행계좌만 있어도 개설이 가능합니다.
또한, 증권사 계좌는 주관사 별로 갖고 있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 이유는 청약 경쟁률 때문인데 공모주 신청 일자가 되면 주관사마다 공모주에 대한 청약 경쟁률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주관사는 보통 1~2곳에서 많이 하는데 두 곳 이상에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할 때에는 경쟁률이 가장 낮은 곳을 골라서 신청해야지 많이 받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계좌 생성하실 때에는 기존에 계좌 개설 이력이 있는 경우 그 날로부터 20 영업일 이상(약 한 달) 기다리셔야 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근에 증권사 계좌 개설을 했을 경우 한 달 간은 다른 증권사의 계좌를 만들지 못합니다. 그리고 계좌 개설 당일에 진행하는 공모는 청약이 불가능하므로 참고 바랍니다.따라서 증권사 계좌는 미리 여러 곳을 만들어 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청약 경쟁률 확인
공모주 청약은 각 주관사(증권사) 별로 신청 가능한 공모 주식의 수와 청약한도가 제한되어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각 주관사 별로 경쟁률이 다르며 주식 수를 최대한 많이 배정받기 위해서는 경쟁률을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공모 청약은 2 영업일에 걸쳐 진행을 하며 증권사 별로 공모주 청약하는 곳에서 실시간 청약경쟁률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공모주를 청약하는 모든 증권사의 계좌를 갖고 있을 경우, 청약 마지막 날에 경쟁률이 가장 낮은 곳을 확인하셔서 청약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마이너스 통장 등 대출을 이용하여 청약하는 경우에도 공모 마지막 날에 해야 이자를 아낄 수 있습니다.
4) 공모주 청약
공모주 청약 신청은 어플로도 간단하게 청약하실 수 있습니다. 증권사는 최근에 공모가 진행된 미래에셋증권으로 예시로 설명드리며 다른 증권사여도 방법은 같으므로 무관합니다.
증권사 어플 별로 위치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어렵게 찾는 것보다 검색 배너에 [공모] 또는 [청약]이라고 검색하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이후 청약 시 투자 자금에 맞게 공모주 청약이 가능합니다. 이후 신청을 누르면 투자설명서가 제공되어, 다운을 받아야 청약이 완료됩니다.
5) 청약 이후
청약 일정을 보시면 배정 공고일이 있는데 이 일자에 맞춰 본인이 배정받은 주식 수를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납입일은 추가 납입을 하셨을 경우에 납입금액이 산정되면 납입을 해야 합니다.
환불일은 청약한 개수만큼 배정받지 못하였을 경우 최초 청약증거금에서 배정받은 주식 수의 금액과 청약수수료가 차감되어 환불이 됩니다. 이후, 주식 상장 일자에 배정받은 주식을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청약수수료는 유의사항에 표기하였습니다.
공모주 청약 시 알아두셔야 할 유의사항
1. 주관사에서는 청약을 하실 때 청약 신청자에게 추가납입 여부에 대해 묻습니다.
여기서 추가납입이란, 공모 청약 시 청약증거금을 100% 납입하는 것이 아닌, 정해진 청약증거금률(50%)대로 청약이 가능합니다. 즉, 본인이 공모가 1만 원인 주식을 100개 청약한다고 했을 때 초기에 실제로 드는 비용은 50만 원입니다. 따라서 청약한 주식의 수가 모두 배정될 경우에는 나머지 50만 원에 대한 금액을 추가 납입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에 대한 추가 납입을 하실 건지에 대해 여부를 묻는 절차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 여기서 신청을 하지 않는다고 할 경우 100개가 모두 청약된다고 하더라도 50만 원만 지불하였으니 공모 주식도 50개밖에 지급을 받지 못합니다. 따라서 추가납입 여부는 만에 하나 100개를 모두 받는다는 가정하에 동의를 해주시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2. 청약 시 주관사에서 지정한 청약 단위 별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각 증권사마다 다르며 KB증권의 경우 200주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며 삼성증권은 500주 단위로 청약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현재 계좌에 예치된 청약 증거금이 1100주를 살 수 있는 금액 이어도 KB증권에서는 1000주 밖에 청약이 불가능합니다. 이럴 경우 남은 청약증거금을 다른 주관사(증권사)로 이체하셔서 중복 청약을 하실 수 있습니다.
3. 청약 시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배정 여부와는 상관없이 청약을 신청하면 수수료가 발생하며 환불금에 청약수수료가 차감하여 지급됩니다. 청약 개수 별로 수수료가 산정되는 것이 아닌, 청약 건 수당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증권사마다 다르며 보통 건당 2000원의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다만, 증권사 모바일 어플(mts)로 직접 신청하는 경우 수수료 면제를 해주는 곳도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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